✨단돈 만원으로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9평 청소 끝! 누구나 따라 하는 ‘매우 쉬운 방법’ 대공개!
목차
- 청소 전 필수 준비물: 만 원의 행복 💰
- 안전이 최우선: 전원 차단 및 주변 정리 ⚠️
- 1단계: 필터 청소로 냄새와 먼지를 한 번에 제거 🌬️
- 2단계: 냉각핀(에바포레이터) 구석구석 세척하기 🧼
- 3단계: 블로워 팬과 물받이(드레인 팬) 곰팡이 퇴치! 🦠
- 4단계: 에어컨 건조 및 마무리 점검 ✅
청소 전 필수 준비물: 만 원의 행복 💰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9평을 ‘매우 쉬운 방법’으로 청소하기 위해선, 몇 가지 준비물이 필요해요. 이 준비물들은 대부분 가정에서 쉽게 찾을 수 있거나, 다이소 등에서 만 원 내외로 구매 가능합니다. 비싼 전문 장비 없이도 충분히 깨끗한 청소가 가능하니 안심하세요!
| 준비물 | 용도 | 비고 |
|---|---|---|
| 에어컨 세정제(핀 세정제) | 냉각핀(에바포레이터) 세척 | 스프레이 타입이 사용 용이 |
| 베이킹소다 또는 중성세제 | 필터 및 플라스틱 부품 세척 | 락스 사용은 플라스틱 변색 위험이 있어 비추천 |
| 칫솔 또는 솔 | 좁은 틈새 및 블로워 팬 청소 | 안 쓰는 칫솔이나 페인트 붓 활용 |
| 분무기 | 헹굼물 분사 | 깨끗한 물이나 소독용 에탄올 희석액 사용 |
| 마른걸레 및 물티슈 | 물기 제거 및 외관 청소 | 극세사 걸레 추천 |
| 비닐 커버 또는 큰 비닐봉투 | 세척액이 벽이나 바닥에 튀는 것을 방지 | 필수! 에어컨 주변을 덮어주세요 |
| 드라이버(십자) | 필요한 경우 외관 커버 분리 | 보통 벽걸이 에어컨은 손으로 분리 가능 |
| 고무장갑 및 마스크 | 안전 및 위생 |
안전이 최우선: 전원 차단 및 주변 정리 ⚠️
청소 시작 전 가장 중요한 단계는 바로 안전 확보입니다. 물을 사용하는 청소인 만큼, 감전 위험을 완벽히 차단해야 합니다.
- 전원 차단: 에어컨 리모컨으로 전원을 끈 후, 반드시 벽에 있는 차단기를 내리거나 콘센트에서 전원 플러그를 완전히 뽑아주세요. 리모컨만 끄는 것은 불충분합니다.
- 주변 정리: 에어컨 아래에 있는 가구나 전자제품 등은 잠시 치우거나, 비닐로 덮어주세요. 특히 벽걸이 에어컨은 물이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비닐 커버를 에어컨 하단에 씌워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에어컨 청소용 비닐 커버를 사용하거나, 큰 비닐봉투를 뜯어 깔때기 모양으로 만든 후 아래에 양동이를 받쳐주세요.
1단계: 필터 청소로 냄새와 먼지를 한 번에 제거 🌬️
에어컨에서 퀘퀘한 냄새가 나는 주범 중 하나는 바로 먼지가 가득 쌓인 필터입니다. 벽걸이 에어컨의 전면 커버를 조심스럽게 열면(보통 양옆을 살짝 누르면 열립니다), 그 안에 먼지 필터가 보입니다.
- 필터 분리: 필터를 조심스럽게 빼내어 욕실이나 베란다로 가져갑니다.
- 먼지 제거: 쌓인 먼지를 진공청소기로 먼저 빨아들이거나, 바깥에서 탁탁 털어 줍니다. 물로 바로 씻으면 먼지가 진흙처럼 엉겨 붙어 오히려 청소가 어려워집니다.
- 세척: 필터에 미지근한 물을 뿌리고 중성세제나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30분 정도 담가둡니다. 이후 부드러운 솔이나 샤워기로 앞뒤를 깨끗하게 문질러 세척합니다.
- 건조: 세척이 끝난 필터는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줍니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의 온상이 되므로,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고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단계: 냉각핀(에바포레이터) 구석구석 세척하기 🧼
필터를 제거하면 내부의 냉각핀(에바포레이터)이 드러납니다. 이 냉각핀은 공기 중의 습기가 응축되는 곳이라 곰팡이와 세균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곳입니다.
- 세정제 분사: 시중에서 판매하는 에어컨 세정제(핀 세정제)를 준비하여 냉각핀 전체에 골고루, 충분히 분사합니다. 너무 가까이서 분사하면 거품만 생기므로, 20cm 정도 거리를 두고 분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약 10~15분 대기: 세정제가 냉각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여 곰팡이와 먼지를 불릴 수 있도록 기다립니다. 이때 세정제에서 거품이 사그라들면서 오염물을 녹이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물로 헹굼: 깨끗한 물을 담은 분무기를 사용하여 세정제와 녹은 오염물을 헹궈냅니다. 물은 냉각핀을 따라 흘러 에어컨 아래에 설치한 비닐 커버와 양동이로 배출됩니다. 헹굼 작업은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2~3회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너무 많은 양의 물을 한 번에 뿌리면 부품 손상의 위험이 있으니, 분무기로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진행하세요.
3단계: 블로워 팬과 물받이(드레인 팬) 곰팡이 퇴치! 🦠
냉각핀 뒤쪽에 있는 블로워 팬(송풍팬)은 바람을 직접 만들어내는 곳이라 곰팡이와 검은 먼지가 잔뜩 붙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블로워 팬 확인: 손전등으로 에어컨 내부를 깊숙이 비춰보면, 회전하는 팬의 날개(곰팡이와 먼지로 검게 변색된 부분이 잘 보입니다)가 보입니다.
- 세척액 도포: 분무기에 희석한 중성세제 물이나 베이킹소다 물을 블로워 팬의 날개에 꼼꼼하게 뿌려줍니다.
- 솔로 닦아내기: 칫솔이나 긴 솔을 이용하여 팬 날개의 앞뒤를 물리적으로 문질러 닦아줍니다. 팬을 손으로 돌려가면서 모든 날개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손이 닿지 않는 깊은 곳까지 신경 써서 청소해야 곰팡이가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물받이 닦기: 에어컨 하단부에 있는 물받이(드레인 팬)는 냉각핀에서 떨어진 물이 모이는 곳이라 점액질의 곰팡이가 자주 생깁니다. 물티슈나 마른 걸레에 세정제를 묻혀 닦아주거나, 분무기로 세척액을 뿌린 후 칫솔로 긁어내듯 청소해 줍니다. 이 부분의 청소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에어컨 가동 시 쉰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헹굼 및 배출: 블로워 팬과 물받이에 남아있는 세제와 오염물을 깨끗한 물을 담은 분무기로 다시 한번 충분히 헹궈내어 아래로 배출되도록 합니다.
4단계: 에어컨 건조 및 마무리 점검 ✅
모든 청소 과정이 끝났다면, 에어컨 내부를 완벽하게 건조시키는 것이 청소의 완성입니다. 습기가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100% 재발합니다.
- 물기 제거: 보이는 곳의 물기(블로워 팬 주변, 외관 등)는 마른 걸레나 물티슈로 최대한 닦아냅니다.
- 자연 건조: 분리하여 세척한 필터가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후, 필터와 전면 커버를 다시 조립합니다.
- 송풍 건조: 에어컨 전원을 다시 연결하고 차단기를 올린 후, 냉방 기능이 아닌 송풍 모드로 최소 3시간 이상 에어컨을 가동합니다. 내부의 습기가 강한 바람에 의해 완벽하게 건조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과정이 에어컨 내부에 남아있을 수 있는 잔여 세제 냄새를 제거하는 역할도 합니다.
- 작동 확인: 송풍 건조 후, 냉방 모드를 작동시켜 시원한 바람이 잘 나오는지, 냄새가 나는지 최종적으로 확인합니다. 만약 곰팡이 냄새가 계속 난다면, 2단계와 3단계 청소를 한 번 더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매우 쉬운 방법’으로 캐리어 벽걸이 에어컨 9평을 꼼꼼하게 청소하면, 전문 업체에 맡긴 것처럼 시원하고 쾌적한 바람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청소는 전기료 절약과 건강한 실내 환경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